2012년 6월 20일 수요일

대상 포진 내가 이런것에 걸릴 줄이야!

한 줄 요약: 대상포진이 손바닥으로 나왔고 통증이 심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불변의 진리 건강이 최고!

태어나서 (내가 기억하는 한) 피부과에 한 번도 가본적이 없다. 그런데 이번달엔 두 번이나 갔고 앞으로 또 가야한다.

입술에 오돌도돌한게 나서 이러다 말겠지 싶어 방치하다 약국가서 약을 사다 발랐다. 거의 다 나아간다 싶었는데 입술 주변이 간지럽기 시작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엘 갔더니 바른 약때문에 자극이 된 것 같다며 먹는 약을 주셨다.

여튼 그래서 약먹으면서 좀 낫는가 했더니....! 이번엔 왼쪽 손바닥에 작고 동그란 무언가 올라오는 것이었다. 처음엔 별거 아니라 생각했는데 옆에 몇 개가 더생기는게 아닌가ㅠ 병원에 갔더니 '대상포진'이라고 했다.

의사선생님께서 손이나 팔이 아프지 않나고 하시는데 지속적이고 강한 통증은 없다. 가끔 간지럽기도 하고 따끔거리기도 하고 욱신욱신 하기도 하지만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물론 만지거나 손을 씻거나 걷느라 손에 피가 쏠리거나 하면 아픔^^;)  그런데 자료를 찾아보니 이거 엄청 아픈거라고ㅠ 작년 SBS 보도된 인터뷰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 : 꼭 지옥에 간 듯한 느낌, 상상 이상의 고통이에요. 아기 낳는 것도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정도에요.] 이 수준이다. ㄷㄷ 주말에 만난 친구말에 따르면 그 친구의 친구는 대상포진이 심해서 학교를 휴학했었다고;;

오늘 회사에서 대상포진 원래 엄청 아픈건데 난 별로 안아프다고 했더니 ㄴㅎ이가 그럼 아직 아픈 시기가 안온게 아니냐고! (괜히 이말 듣고 나니 어제보다 오늘 더 아픈듯?ㅠ) 아니야~ㅋㅋ 아닐거야ㅠㅠ 밥이랑 약 잘 챙겨 먹고 있으니 곧 나을거야! 모두들 건강 챙기세요 :)


대상포진 관련 내용은 구글검색에서 찾았는데 이미지가 너무 징그러워서 내용만 퍼왔다.
(원문출처: http://www.megapass.co.kr/~faldo/diseases/hzoster.html)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대상포진-수두바이러스에 의하여 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어릴 때 수두에 걸렸던 사람은 누구든지 대상포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두를 앓은 후 이 바이러스는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저항력이 약해지는 경우에, 갑자기 증식을하여 신경과 그 신경이 분포하는 피부에까지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어린이들도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지만, 50대 이후의 성인들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며, 외상이나 스트레스도 유발 인자가 됩니다. 면역이 저하된 환자들 (암환자나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거나, 면역억제제를 쓰고 환자 등) 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더 높기는 하지만 평소에 건강하다가 대상포진이 걸렸다면 몸속에 내가 알지 못한 큰 병이 있는 게 아닌가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상포진의 증상

대상포진이 걸리면 우선 몸의 좌우 중 어느 한쪽으로 일정한 부위가 아프거나, 따갑거나, 가렵게 됩니다. 그런지 1-3일만에 빨갛게 반점이 돋습니다. 경우에 따라 열이 나거나 머리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반점은 여러 개의 물집이 모인 모양으로 변합니다. 물집은 차차 고름이 잡히다가 딱지가 되어 떨어지기까지 2-3주 걸립니다. 통증은 피부가 다 나은 후에도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물집이 없이 아프기만 하거나, 물집이 생겼는데 안 아픈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주로 어디에 나타나는가?

대상포진은 주로 몸통과 둔부쪽에 잘 나타납니다. 그러나 얼굴, 팔, 다리 등 어떤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에 물집이 생길 때는 후유증으로 시력장애가 생길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안과 선생님에게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상포진이 귀에 발생하면 안면신경이 마비되어 입이 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는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지만, 급성기에 치료를 잘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의 합병증은?

나이 드신 분들일수록, 물집이 생겼던 부위의 염증이 심해서 오래 가거나, 흉터가 남는 일이 흔합니다. 피부증상이 다 나은 다음에도 지속적으로 또는 간헐적으로 통증이 지속하는 경우를 포진후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드신 분일수록 신경통이 오래 (때로는 수년간)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면역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에는 수두와 같이 전신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염성이 있는가?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다른 사람에게 옮길수 있지만, 옮긴 사람은 대상포진이 걸리는게 아니라 수두가 걸립니다. 환자의 물집이 터져서 그안에 있던 바이러스가 대상포진-수두 바이러스에 면역이 없는 사람 (수두를 앓아보지 않고,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사람, 대개는 어린이)에게 옮기면 수두가 걸릴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염성은 수두에 비하면 매우 적습니다.

대상포진의 예후는 ?

대개 수주만에 저절로 소실되고 재발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은 있지만, 안정을 취하면서 적절한 대증요법으로 치료를 하면 증상을 호전시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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