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6일 금요일

왜 우리는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가

오늘 페이스북에서 발견한 마음을 울리는 글귀 하나

"어째서 우리는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거죠?"
"그대의 마음이 가는 곳에 그대의 보물이 있기 때문이지."
파울로 코엘료연금술사

당신의 마음은 뭐라고 말하고 있나요?

'박사 9000명도 사실상 실업자' 라는 기사가 눈에 보인다. 대학원에 와있다 보니 주변엔 온통 석박사들. 하고 싶어서 한 거라면 후회없겠지만 등떠밀려 한거면 글쎄.. 누구한테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나는 학기 시작하고 나서 부터 자동적으로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
(공부하는 과정 그 자체가 주는 희열 만으로도 충분히 할 가치가 있지만) 내가 하고 있는 공부는 어떤 의미를 가지며 이 세상에 어떻게 활용 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회사에 취업한다고 가정해보자. 어떻게든 서류와 면접에서 잘 꾸며서 번듯한 회사에 들어가는게 중요한걸까? 본인이 일하고 싶은 회사에 들어가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잘 해내고 회사와 나의 성장에 꾸준히 기여하는것이 진짜 중요한게 아닐까? (아 완전 뻔한소리-_-) 회사 구성원들과 서로 긍정의 상호작용을 주고 받으며 삶의 질을 높게 유지하는 것. 이런 게 진짜 중요한건데 이걸 놓치고 사는 사람이 많은 거 같다. 그냥 남들이 좋다는 데가 좋은데라고 생각하고 따라가고 어떻게 간신히 들어가면 본인이랑 맞지 않다고 느끼거나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은 듯 하다. (과거의 내가 그랬음)

철저히 회사에 대해서도 나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준비해서 원하는 것을 성취하며 자기주도적으로 사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창업하게 될 벤처회사든 연구하게 될 연구원이든 재직하게 될 학교든 그 어느 자리든 말이다.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고 그럴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자주 점검해 볼 일이다.

얼마전에 TIDE Insight 강연에서 최재천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굶는 사람 못 봤다"
계속 내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며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언제 행복한지 이루고 싶은 꿈이 무엇인지 묻고 또 찾기.
그리고 의지를 불태우며 하루하루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살기.
소박한 듯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닌가 싶다.


// 적다보니 맨날 같은 소리만 하네.
// 배가 불러서 이런 소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