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8일 일요일

쉬는 날이 아닌 밀린 일을 몰아하는 날이 된 주말

주말이란?
응당 주중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푹 쉬라고 있는 것이거늘..
주중에 노는 것도 아닌데 능력이 부족한 탓에 다 소화하지 못하고 주말로 일들이 차곡차곡 쌓인다.
그런 탓에 주말이 오면 쉼이란 온데간데 없고 밀린 일을 몰아하기에 급급하다
금요일 저녁쯤 되면 미리 좀 해놓고 일욜쯤엔 쉴 수 있으려나 하지만 그건 그저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맺고 끊음 없이 늘어지게 이것 저것 하다 보면 토요일은 뭘 했는지도 모르게 일요일이 되어있다.
(어쩌면 이게 매주 월요일에 프로젝트 미팅이 있어서 인지도 모르겠다.. 이것만 아니면 주말에 펑펑 놀지도 모르겠..............)

Large burden

전에 대전에 있을 때는 거의 매주 주말이면 서울에 갔었다. 그런데 요즘은 서울 갈 마음 먹기가 쉽지 않다. 서울가면 주말동안 해야 할 일들을 못하게 되니까 서울에 있는 동안 마음이 불편하고 주중에 밤 새야 할 날이 많아지고 하아..

이 생활에 적응하고 여유가 생기면 주말다운(?) 주말을 보낼 수 있게 될까?
자기 개발을 위해서 낮잠도 자고(?) 책도 읽고 악기를 배운다든지 문화생활도 하면서 그렇게 지낼 수 있을까? 아니 문화생활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R이나 python처럼 당장 교과목이나 프로젝트에서 깊게 쓰진 않지만 관심있는 툴이나 언어를 잉여롭게 만지고 놀고 싶다.

어쩔 수 없다.
지금 고생을 해서라도 이것 저것 제대로 배워놓아야 한다.
그리고 일과 공부를 효율적으로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강구해야 한다.

주말에 여유있는 삶을 꿈꾸며,
오늘 일요일 밤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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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이가 대전 있고 내가 서울에서 일했을 때는 주말 중 반나절 만큼은 어떻게든 비워서 꼭 데이트를 하곤 했는데 요즘은 (주중에 밥을 같이 먹고 하다보니) 따로 시간 내서 데이트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난 이게 좋다! 자주 보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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