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7일 화요일

검색 다음은 큐레이션! 그렇다면 그 다음은?

Google 왕국은 계속될 것인가

검색엔진의 시대였다. (혹은 시대다.)

이제 바야흐로 Curation의 시대?

'검색엔진이 이끄는 시대 다음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두된 것이 바로 큐레이션.

넘쳐나는 정보속에 이제 잘 정리해 놓고 싶다는 혹은 잘 정리된 것만 보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알라딘에 '큐레이션'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큐레이션의 시대 - 매일 쏟아지는 정보 더미 속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얻는 방법'이라든지 '큐레이션: 정보 과잉 시대의 돌파구'라는 책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큐레이션 그 다음은 뭘까?

내 머릿속에 든 답은 개인화(Personalization)이다.

큐레이션 사이트도 넘쳐나고 큐레이션 되어있는 정보만으로도 많은 정보가 되어 더 알맞고 적절한 정보를 원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개인화가 적용 가능한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현재는 아직 검색과 큐레이션의 중간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옷을 사고 싶다거나,
책을 읽고 싶다거나,
음악을 듣고 싶다거나,
여행을 가고 싶다거나,
TV 프로그램을 보고 싶다거나,
영화를 보고 싶다거나,
음식을 먹고 싶다거나,
뉴스를 읽고 싶다거나
무얼 하든 나에 맞게 추천해주는 그런 서비스들이 대두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미 우리는 알게 모르게 개인화가 적용된 정보와 광고를 접하며 살고 있다. 구글이 이미 개인화된 검색결과를 제공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의 정보, 나의 친구, 내가 누른 like에 따른 페이스북 광고도 보고 있고 아마존에 가면 정말 꼭 사고 싶은 것들만 줄줄이 보여준다. 그래도 개인화가 널리 퍼지기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 미래에는 다양한 분야에 더 수준높은 개인화 서비스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번 지켜보도록 하자 :)


<참고 링크>




※ 덧글1.
그러고 보니 2010년 벤처 수업에서 함께 했던 아이템은 취향을 기반으로 한 맛집 추천 서비스였고 2011년 이맘 때 쯤 맞춤형 선물 추천 서비스를 생각했었다. 작년에 선물추천 서비스 아이디어를 가지고 안교수님께 말씀드렸었는데 실리콘 밸리에는 추천엔진만 팔아서 돈 버는 스타트업도 있다고 하셨다. (그만큼 추천 엔진을 '잘' 만드는 것이 고도화되고 어려운 작업이지만 가치있는 일이라는 말씀) 그리고 올해 4월 케이큐브 벤처스 임지훈 대표님의 Office hour에서도 같은 아이디어를 말씀드렸는데 추천엔진만 제대로 짜오면 선물 서비스고 뭐고 필요없이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유사한 말씀을 하셨다. (케이큐브 벤처스 1호 투자처가 취향에 맞는 영화를 추천 해주는 왓챠팀이었다.) 지금 듣는 Online Learning and Communication 수업에서도 Personalized Learning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덧글2.
원래 배정 되어 있던 지식구조 프로젝트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해서 이번에 개인화 프로젝트로 재배정 되었는데 기대된다. 제대로 공부해서 이번엔 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