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6일 토요일

지식서비스공학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오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우리 때(직전학기)에 오티를 너무 늦게 한 것 같아서 였는지 이번엔 좀 일찍 모였다고 했다. 신입생 분들은 하루 종일 교수님들의 연구분야와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를 듣고, 학과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도 듣고, 선배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오늘 느낀 흥미로운 점 세 가지

#1. 나랑 루트가 비슷한 분이 있음

이번 박사 신입생 중에 학부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오신 분이 있었다. 내가 도시공학을 전공하고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여기 온 걸 보면 완전 비슷한 루트였다! 너무 신기한 나머지 저녁식사 하러 가는 길에 따로 이야기를 좀 나눴는데 이 과에 오시게 된 이유나 마인드가 비슷해서 놀랐다. 오오오오. 기대된다.

#2. 나의 블로그를 읽은 사람이 있음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흩어지기 전에 어떤 분이 입학 전에 내 블로그를 읽으셨다고 하셨다. 오마이고드! 블로그는 검색해서 알게 됐고 블로그를 통해 학과에 관한 내용을 얻었다고 하셨다. 내가 뭔가 공식적으로(?) 학과에 대한 내용을 적은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은연중에 도움이 되었나보다.

돌아와서 지난 게시물을 보니 몇 개 학과에 관한 게 있었다. 그리고 어쩌면 내가 올리는 나의 일상이야기가 곧 학과의 이야기이지 않을까 싶었다. (나도 입학 전에 합격자의 블로그를 보고 도움을 받았는데 이럴 때 보람을 느끼는 것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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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서비스공학과 관련 게시물들
1. 학과 내 포지셔닝에 대해 고민을 적은 글
네 캐릭터는 뭐야? 무기가 뭔데?
2. 융합 전공의 특성을 이야기 한 글
'왓슨'하면 떠오르는 것은?
3. 학과가 영어와 프로그래밍 실력을 요한다는 내용을 적은 글
이중고 : 영어와 프로그래밍
학과장님 말씀: 이중고를 극복하라!
(참고) 24시간 운영되는 학교 및 학과 문화에 대해 적은 글
24시간 풀가동 되는 이 학교의 문화가 정말 정말 정말 좋다.
*/

#3. 신입사원을 계속 뽑는 이유 처럼
신입생 여러분, 신선한 바람이 되어주세요~!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을 때 연수받을 때 였는지 배치 받은 직후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누군가 신입사원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신 적이 있다. 인력이 필요하니까 충원하고 미래에 일을 시키기 위함이라는 당연한 대답 외에 이런 이야기를 하셨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거라고.
기존 방식에 젖어있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기운을 불어 넣어 주고 긍정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그런 역할을 잘 해 주길 바란다고."
같은 맥락에서 오늘 새로 입학을 앞둔 분들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정말이지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가버린 지난 첫 학기와 벌써 월말인 2013년의 1월을 보니 마음 가짐이 새로워졌다. (신발끈을 푼 적은 없지만) 다시금 신발끈을 조여야 할 것 같았다.

지난 9월에 새출발 한다고 썼던 글 처럼 새로운 사람들을 보니 다시금 설렌다.
같이 파이팅 합시다~! 고고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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