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4일 월요일

2013년에 연마할 미덕은 인내(忍耐)

'가까운' 친구 중에 중학교 선생님인 친구가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결혼식에 함께 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버츄카드'라는 걸 듣게 되었습니다. 버츄카드란 인류사회의 보편적 가치인 미덕 가운데 52개를 임의로 선정하여 카드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참고: 한국버츄프로젝트)

한해 동안 맡았던 학생들에게 이 카드를 한 장씩 뽑으라고 해서 그 카드의 제목을 올해의 지키고픈 미덕으로 삼길 바라며 내용을 손글씨로 적어 한 명씩 줄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보고도 '한 장 뽑아볼래?' 하길래 냉큼 랜덤으로 섞은 카드 사이에서 눈을 감고 한 장을 뽑아 들었습니다.

'인내'가 나왔더군요.
이렇게 신기할 수가!
이건 가장 부족하고도 가장 필요하다고 느낀 것이었는데!


안그래도 몇주 전에 포스트잇에 '끈기'라고 적어 컴퓨터 모니터에 붙여두었더랬죠.


인내
괴로움이나 어려움 따위를 참고 견딤.

끈기
쉽게 단념하지 아니하고 끈질기게 버티어 나가는 기운.

(두 단어의 정의가 살짝 다르지만) 인내와 끈기를 올해의 아젠다로 삼고 무엇이든 쉽게 포기하지 않을 작정입니다. 올 해 말에는 인내와 끈기로 버텨낸 순간들을 돌이켜 볼 수 있기를! :)

한국버츄프로젝트 사이트에 보면 아래와 같이 52개의 버츄리스트가 있습니다.
올해에 집중적으로 연마할 미덕을 하나 골라 노력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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