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0일 수요일

IT서비스의 가치는?

최고의 기준은 무엇일까
다수의 의견이라고 해서 반드시 옳은 답이라고 할 수 없듯이 절대 다수가 좋아한다고 그것을 최고라고 생각할 순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가수라면 너무 인기가 많으면 아쉬울 것 같다. (이건 좀 이상한 소리 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마니아층이 두터운 가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해가 갈지도 모른다)

IT서비스도 마찬가지다.
12억 인구가 사용하면 좋겠지만 꼭 모든 서비스가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며, 사용자 수가 많다고 최고의 서비스라고 하긴 힘들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A라는 서비스의 유저가 Na명이고, B라는 서비스의 유저가 Nb명이라고 하자.
그리고 A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들의 평균 효용을 Va, B서비스의 이용자들의 평균 효용이 Vb라고 했을 때,
Na가 Nb보다 작더라도 Va가 Vb보다 훨씬 커서 두 곱의 값이 A가 더 크다면 A를 더 좋은 서비스라고 말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즉 전체 서비스의 가치를 {n(이용자수) * value(평균효용)}라고 한다면, n이 작더라도 value가 크면 그것도 충분히 좋은 서비스라는 것이다.
(일단 서비스의 가치를 저렇게 간단하게 구할 수 없는 노릇이고, 효용이 그렇게 높은 서비스이면 너도 나도 쓰게 되어 결국 이용자수가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전체 이용자수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었을때 이용자 개인의 효용가치를 떠나서 서비스 자체가 갖는 폭발적인 가치 증가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 황홀한 밸류를 주는 서비스들을 애정한다.
기획자 입장에서는 격하게 우리 서비스를 애정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하호호 하고 싶다.
결국 매료된 그들이 지갑을 열테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발적으로 알릴 것이며 그렇게 단단하게 성장한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나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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