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일 화요일

KAIST 지식서비스공학과 소개의 글

아래 글이 최초로 작성된 시점은 2013년 4월입니다. 최근 지식서비스공학대학원에서 신입생을 모집함에 따라 꾸준한 검색으로 인한 유입 및 제보(!)가 확인되어 말머리를 업데이트 합니다. 저는 2012년 9월부터 2014년 1월까지 학교에 있었고 학업과 회사를 병행하다가 2015년 8월에 제적되었습니다. 학교를 떠난지 꽤 되어 현재의 실정이 그때와 다를 수 있음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가장 가시적인 차이는 당시는 지식서비스공학과 였으나 현재(2016년 4월)는 지식서비스공학대학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수준에서 정보들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해당 부분은 >> 표시했습니다) 또한, 지식서비스공학대학원 홈페이지 개편에 따라 링크들이 많이 깨져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사이트의 경우 링크를 삭제하고, 신규 페이지가 개설된 경우 신규 페이지로 링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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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내가 공부하는것이 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다. (학과 이름을 한 번에 기억하는 분을 아직 못봄...) 마침 학과에서 후기 신입생 모집을 열심히 홍보하고 있기에 그 분위기에 힘입어 지식서비스공학과를 소개하는 글을 적어보기로 했다.

# 교수님

지식서비스공학과에는 HCI(Human-Computer Interaction)의 대가이신 윤완철 교수님과 MIS(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의 거장이신 이문용 교수님을 필두로 젊고 열정적인 네 분을 포함해 총 6분의 교수님이 계신다.

>> 현재는 권가진 교수님께서 다른 학교로 가시게 되어 5분의 교수님이 계신다.

다른 융합전공의 경우 기존에 다른 학과의 전임교수로 계시면서 융합전공의 겸임교수로 계시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학과의 경우 학과장님이신 윤완철 교수님께서 산업공학과 교수를 겸직하시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리 학과에 올인하고 계시는 교수님들이시다.

>> 현재는 윤완철 교수님께서도 산업공학과 겸직이 아닌 지식서비스공학대학원에 올인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대학원 자체가 산업공학과 소식되어 이 구분 자체가 의미가 없어진 듯.

2016년 4월 현재 교수진: http://kse.kaist.ac.kr/ab-917

Faculty of KSE

# 프로젝트

>> 최신 연구 내용을 확인하려면 http://kse.kaist.ac.kr/ab-908

이 페이지에 간략하게 프로젝트 소개가 되어있는데 일단 목록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직접 참여하지 않거나 이미 종료된 프로젝트들에 대해서 정보가 부족하지만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Development of an E-Tutoring System
  • Development of an Educational Material Search System
  • Bamboo: Virtual Research Center
  • Enhancing Information Retrieval Systems
  • Analyzing Knowledge Innovation Using Patents
  • Development of Accurate and Trustable Recommender Systems
나의 경우는 위의 프로젝트 중 CourseShare라는 교육자료 검색 시스템을 만드는 팀에 속해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여러 개의 서브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개인화된 검색 엔진을 만드는 일과 학습자료의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를 만드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

학과에 입학하면 교수님들께서 학과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모두 설명해주시고 학생들은 참여하고 싶은 프로젝트에 1지망, 2지망을 적어 제출하여 배정받게 된다. 졸업 할 때 까지 한 프로젝트에만 쭉 참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프로젝트 종료나 다른 정황상의 이유로 프로젝트 배정에 변경이 생기기도 한다.

# 재학생 구성

현재 박사과정에 18명, 석사과정에 30명이 재학중이다.
학부 전공을 보면 컴퓨터 공학(혹은 관련학과)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산업공학인듯 하다. 그 외에 전기전자, 경영, 문헌정보, 영어교육, 산업디자인등 다양한 학부 전공이 포진해있다.
또한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에서 학부를 다닌 학생들과 더불어 인도네시아 출신 학생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나처럼 일하다 학교로 돌아온 케이스도 적지 않다. 삼성전자, LG전자, SK Planet, SK Comms 등의 곳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는 학생들도 있다/있었다.

# 졸업생 진로

학과가 2009년 즈음에 설립되었기 때문에 2011년부터 석사 졸업생을 배출하기 시작했고 아직 박사 졸업생은 없다. 졸업생 현황을 살펴보면 박사과정으로 진학한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IT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어떤 회사든 IT와 관련된 일은 있기 마련!) ADD와 KI에 계신 분이 있고 IT 스타트업을 직접 창업하거나 시작단계에 있는 벤처에서 일하는 분도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에 계신 분들이 총 4분 , LG CNS 2분, Citibank 2분, ETRI와 KT 종합기술원에 각 2분씩 계신다. 

/*
지난 학기에 추후 진로로 스타트업을 고려중이던 친구를 상담해 준 적이있다. 스타트업을 경험했다고 말하기엔 말도 안되게 짧은 기간이었지만, 가능한 한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것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결코 무조건 로켓에 올라타라 라는 식으로 말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친구는 지금 아주 멋진 스타트업에서 만족하며 일하고 있다.
*/

#. 커리큘럼
Spring 2013

2012 Fall
위의 자료는 이번 학기와 지난 학기에 개설된 교과목들이다. (정보 추출 관련 교과목은 교수님의 사정으로 개설되었다가 폐지되기를 반복했다. 해당 교수님이 학교를 그만두셔서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 교과목 별로 간단한 소개가 적혀있는 페이지가 있는데 이것 만으로도 여전히 충분치 않을 수 있다.

/*
컴공 출신 학생들이 많아서 수업을 들을 때 나 같은 비전공자는 살짝 뒤쳐지는(?) 경우가 있다. 어떤 수업은 프로그래밍 실력을 기본적으로 요구하기 때문에 수강에 제한이 있을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수업이라 할 지라도 수업을 이해하거나 과제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수업이 그런 것이 아니고 프로그래밍을 '전혀' 하지 않고도 큰 문제없이 졸업할 수 있다고 본다.
과목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싶지만 혹시나 교수님들께서 이 글을 보실까 저어되어 자체검열 하기로!
*/

[업데이트 2013-06-21]
2013 봄학기 수강과목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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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분야

프로젝트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야인데 가장 정확한 방법은 졸업생들의 논문 주제를 살펴보는 일이 아닐까 싶다. 카이스트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가장 첫번째 탭에 있는 [학위논문] 부분을 클릭한다. 그럼 학위논문 검색창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학과명] 부분을 클릭하면 팝업창이 뜬다. 이곳에서 '지식서비스공학과'를 검색해서 선택한 뒤 입력하면 결과를 볼 수 있다. 올해 졸업한 학생들의 따끈따끈한 논문까지 모두 등록되어 있다.

[업데이트 2013-07-11]
얼마전 우리과에 진학을 고려중인 후배님의 제보로 알게 되었는데 도서관 홈페이지가 개편되면서 위의 방법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대체방법으로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졸업생의 이름으로 논문을 검색하는 방법이 있다. 이곳에 있는 이름을 하나씩 넣어보고 혹시 동명이인이 많아 검색결과가 많을 시에는 좌측패널 '검색결과 모아보기'에서 '학위논문'을 선택하여 검색범위를 좁혀보면 우리과 졸업논문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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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의 방법은 Google Scholar에서 이메일 검색을 하는 것이다. 키워드로 검색하면 무관한 자료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저자의 이메일로 검색하는 것이 좋다. 공식적인 저널이나 컨퍼런스에 발행하는 논문들은 주로 학교 공식 이메일 계정(@kaist.ac.kr)을 적기 때문에 교수님들의 카이스트 메일 주소로 검색하면 정제된 결과를 볼 수 있다.

# 지도교수 배정

박사과정의 경우 전원 지도교수가 배정된 채 입학한다. 석사과정의 경우 KAIST 장학생은 지도교수님이 거의 확정된 채 입학하고 국비장학생은 지도교수님이 정해지지 않은 채로 입학한다. (KAIST 장학생과 국비장학생의 차이는 교육 경비를 부담하는 주체만 다를 뿐 크게 다르지 않음) 2학기차 중간고사 이후에 연구주제를 적어내면 연구지도 교수진(주 지도 교수 1명, 부 지도교수 2명)이 구성되고  주 지도교수님이 지도교수님이 되는 방식이다.

# 연구실 생활

다른 대학원 연구실과는 다르게(?) 무척 자유롭고 수평적인 분위기이다. 2학기차 까지 지도교수님이 정해지지 않는 구조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지도교수님이 누구인지 상관없이 섞여서 연구실을 사용한다. 그리고 석사는 석사끼리, 박사는 박사끼리 방을 쓴다. 출퇴근 시간 역시 따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한 달 내내 연구실에 출근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워낙 좋다보니 서로 좋아 연구실에 꾸준히 나오는 편이고 나처럼 야행성인 사람도 무척 많다.

# 타과 수업

학과 수업으로 부족함이 채워지지 않는다면 다른 학과의 수업을 들어도 무방하다. 전공에서 총 7개의 수업을 들어야 하고 그 중 2개는 타과 수업을 들어도 전공으로 인정된다. 본인의 관심분야에 따라 듣는 편인데 주로 전산학과, 경영과학과, 산업디자인학과, 문화기술대학원 수업을 듣는다.

# 그 외 학교 생활

주말이 되면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빌 만큼 넓고 아름다운 캠퍼스를 갖고 있다. 최근에 서측 식당의 업체가 바뀜으로써 서측, 동측, 북측 모두 적당히 먹을 만한 밥의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기숙사도 오래된 것, 새로 지은 것, 한적한데 멀리 있는 것까지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고 저렴하다. 단, 성비불균형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 마무리

현재 수학중인 지식서비스공학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글을 시작했는데 적고보니 학과 홈페이지 캡쳐 + 붙여넣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듯 하다. 그 만큼 기본에 충실한 글이라고 주장하고 싶다.

※ 이전에 썼던 학과 관련 포스트들
1. 학과 내 포지셔닝에 대해 고민을 적은 글
네 캐릭터는 뭐야? 무기가 뭔데?
2. 융합 전공의 특성을 이야기 한 글
'왓슨'하면 떠오르는 것은?
3. 학과가 영어와 프로그래밍 실력을 요한다는 내용을 적은 글
이중고 : 영어와 프로그래밍
학과장님 말씀: 이중고를 극복하라!
(참고) 24시간 운영되는 학교 및 학과 문화에 대해 적은 글
24시간 풀가동 되는 이 학교의 문화가 정말 정말 정말 좋다.

[업데이트 2013-07-07]
지식서비스공학과 소개의 글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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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과 재학생/졸업생의 학과 관련 글
괴델의변명_KAIST Knowledge Service Engineering

※ 학과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
지식서비스공학과 홈페이지
지식서비스공학과 페이스북
지식서비스공학과 트위터




지금은 정보화 사회!
B.C. 80만년부터 A.D. 1986년까지 쌓인 데이터가…
요즘은 단 3일만에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매일 엄청나게 다양하고 많은 정보가 만들어지는데,
우리는 그 데이터를 소화하기는 커녕 복잡성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습니다.
찾고자 하는 정보를 못찾기도 하고, 이미 저장해뒀던 정보를 못찾기도 합니다.
이런 복잡성 문제는 인간의 인지적 한계에 따른 정보 과부화, 그리고 인간과 IT사이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점에서 생겨났습니다.
카이스트 지식서비스공학과 (Knowledge Service Engineering, 이하 KSE)에서는
바로 이런 정보화 사회와 맞닥뜨린 ‘복잡성’을 해결하는 학과입니다.
KSE는 인지과학, HCI, 빅데이터 분석 등의 지식관련 기술을 융합하여
인간과 IT 시스템과의 소통을 도우는 지식서비스 시스템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러한 연구를 하는 카이스트 KSE에서 서울과 대전에서 학과 입시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소정의 다과가 제공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일정
- 4월9일 (화) 오후 5시 / 대전 카이스트 본관 (창의관 103호)
- 4월10일 (수) 오후 7시 / 서울 카이스트 도곡동 캠퍼스 (102호) (약도 : http://bit.ly/YPJijP)

# 내용
- KSE 소개 및 입시 설명
- 교수진 및 연구 분야 소개
- 재학생 전공 및 졸업생 진로
- FAQ및 질의 응답 등

# SNS
- Twitter@kaist_kse : http://bit.ly/ZtaC6m (Follow it!)
- Facebook : http://on.fb.me/YYJ1Ku (Like it!)
- SNS로 질문주셔도 재학생들이 친절하게 답변 드립니다^^

# 학과 설명회 동영상 (2011.04.28): http://bit.ly/Ylh2ca

# 학과 홈페이지 : http://bit.ly/HvM5vr (kse.kaist.ac.kr)

# 학과 홍보 브로슈어 PDF 링크: http://bit.ly/XNaak4



댓글 11개:

  1. 와우~ 완전 전문가네 ㅎㅎ 학과설명 주제로 논문쓰면 바로 박사학위 받을 수 있을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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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최민수님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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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답글
    1. 특히 성비불균형은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과제라고생각합니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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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제가 입학전에 이 글이 있었으면 싶어요 .. ㄷ ㄷ 저희과 관련 정보 많이 없는데 누나가 진짜 잘 정리하셨네요^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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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저도 조만간 학과 소개글 써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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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혹시 회사를 병행하면서 학과생활 가능한가요? 저도 스타트업 병행중이라 회사를 그만두기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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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가 재학당시에 파트타입으로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현재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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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Did you know that you can create short urls with AdFly and receive money from every visit to your shortened u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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