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8일 토요일

운동을 위해 구매한 물품들

운동을 시작한지 이제 세 달 정도 된 것 같다. 중요한 것을 먼저해야 한다는 강한 신념으로 개인미팅 준비를 다소 소홀히 하거나 프로그래밍 공부를 스킵해가면서라도(저런-_-)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처음에는 작심삼일이 될 확률이 커서 일단 아무것도 사지 않고 있는걸 활용해서 운동을 시작했다. 아무 옷이나 입고 아무거나 신고 뛰었다. 그러다 하나 둘 씩 필요해서 구매한 것들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 제일 먼저 산 건 운동화

민철이가 열심히 뛰는 나를 보더니 요즘 뭐 신고 달리냐면서 러닝화가 아니면 무릎이나 허리,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신발을 하나 사자고 했다. 갤러리아 가서 제일 먼저 나이키 매장에 들어갔고 그 매장에서 3켤레 정도 신어보고 그 중 한 켤레를 바로 구입했다. (엄마가 서로 신발은 사주지 말라고 해서 아직 서로 신발은 안사주고 있음ㅋ)

새신발을 사면 기분이 좋다. 그리고 정말 잘 달려진다! 그리고 좋은 신발을 샀으니 신발이 아깝지 않도록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그리고 평소에도 운동화를 신을 수 있어서 활용도도 높아 좋다.

그런데 한가지 부작용이 있다면 운동화를 계속 사모으고 싶다는 것이다........ 운동화 모으는 사람들 마음이 완전 이해간다..... 얼른 돈 벌어서 러닝화 사모아야지 ㅋㅋㅋㅋ

#. 운동화랑 신을 발목양말

운동을 시작한게 여름이라 평소에 샌들이나 쪼리를 신어서 양말 신을 일이 거의 없었다. 양말은 거의 가을/겨울용 목이 긴 양말이었다. 겨울에도 발목양말을 신지만 운동을 자주 하다 보니 빨래 주기보다 양말이 빨리 없어졌다. 그래서 양말을 10켤레 구입했다.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샀는데 10켤레에 단돈 6000원! 요즘 잘 신고 있다 :)

#. 반바지랑 티셔츠

일상복을 입고 운동할 순 없지! 긴 츄리닝 바지에 평소에 잘 안입는 티셔츠를 입고 운동을 했었는데 본격 운동용 반바지랑 티셔츠가 필요했다. 나이키나 아이다스에서 파는 좋은 운동용 옷 대신 편하게 잠옷처럼 입을 수 있는 저렴한 옷을 구입했다. 편하게 입고 막 빨아입고~ 최근에는 ㅅㄱ이랑 ㅈㅇ이가 준 학과 티셔츠도 잘 입고 있다. 이제 슬슬 욕심이 난다. 입으면 날아다닐 것 같은 트레이닝 반바지를 사고 싶다!

#. 레포츠용 선크림

한동안 아침에 운동을 했었다. 아침햇살이 따사로와 나가기전에 선크림을 바르고 나갔는데 선크림을 바르고 나가자마자 땀을 흘려서 선크림이 녹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래서 땀을 닦으면 선크림 바른게 말짱 도루묵이 되는 그런 상황! 그래서 레포츠용 선크림을 따로 구매했다. 확실히 덜 녹았다. 그런데 아침 운동에서 다시 저녁 운동으로 넘어오게 되서 거의 못썼다. 아깝!!

#. 휴대폰을 들고 뛰기 귀찮아서 암밴드

암밴드는 팔목에 휴대폰을 차고 뛸 수 있도록 해주는 유용한 제품! 암밴드 하는건 좀 오바인가 싶었지만 그래도 꼭 사야만 했다. 일단 휴대폰을 방에 두고 운동 갈 수 없는 이유가 3가지 있는데 첫번째는 RunKeeper로 운동 거리와 속도를 측정해야 했고, 두번째로는 힘찬 K-POP 음악을 들으면서 뛰는게 좋고, 마지막으로는 혹시나 급한 연락이 오거나 해야 할 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손에 들고 뛰는 불편함을 없애고자 암밴드를 사기로 마음 먹었다. 심사숙고 끝에 암밴드를 사서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편하고 좋다. 대만족! :)
Sport Arm Band
#. 날이 쌀쌀해지고 있어 구매한 바람막이

이제 저녁에 달리기에 꽤 쌀쌀한 날씨가 되었다. 밖에 있는 동안은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열이 나지만 그래도 바람이 차면 혹여 감기에 걸릴 수 있어 바람막이를 하나 장만했다. 딱히 살 생각이 없었는데 사니 매우 유용하다. 옷이 무척 가벼워서 움직이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어서 좋다. 이건 민철이가 사줬음 땡큐! :)

#. 이제 반바지입으면 추울거 같아서 반바지 레깅스

가장 최근에 구입한 아이템. 아직까지는 반바지에 바람막이를 입고 뛰면 괜찮은데 갈수록 날이 차지는거 같다. 그래서 이번엔 반바지 레깅스를 구매했다. 기본 레깅스에 반바지가 붙어 있는 것이라 운동하기에 따뜻하고 좋을 거 같다.

요론느낌~!
#. 앞으로 사고 싶은 것들

나이키 러닝화들. 블루투스 이어폰. 간지나는 운동용 반바지. 가벼운 덤벨. 겨울용 바람막이. 겨울용 츄리닝바지. 이정도?

하는 운동이라고는 학교를 달리는 것과 체력단련실에서 하는 근력운동 정도인데 이것 저것 계속 사게 된다. 그래도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어서 좋다. 7월말 건강검진때 했던 인바디 결과와 9월초의 인바디 결과가 가시적으로 차이가 있어 신기했는데 다음달 쯤 인바디해보면 또 결과가 어떻게 달라져있을지 기대된다. 앞으로 날이 추워지면 바깥 운동이 힘들어 질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실내에서 러닝머신 뛰는걸 안좋아함) 그래도 계속 운동할 수 있기를! 파이팅!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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