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9일 일요일

언제나 고객님을 가족처럼 모시겠습니다.

버스에 이런 문구가 있었다.
"언제나 고객님을 가족처럼 모시겠습니다."
그 문구를 보고 들었던 생각은
  • 이 기사님이 가족에게 친절할까? 실제로 가족들에게 무뚝뚝하지 않을까?
  • 만약 가족들에게 친절하지 않고 막대하는 분이라면 고객들을 막대하겠다는 것인가?
'가족처럼' 대한 정의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당신의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비슷한 사례가 있는데 학과장님께서 나더러 어른들께 예쁜 행동을 잘 한다고 말씀하신적이 있다. 교수님 둘째 딸이 나랑 같은 나이인데 이렇지 않다고.
  • 둘째 따님도 교수님(아버지)께 잘 못하지만 나가서 다른 어른들께 잘 하지 않을까?
  • 나는 다른 어른들께 잘하면서 아빠께 쌀쌀맞진 않은가?
  • 실은 교수님 따님이 교수님께 잘 하는데 남의 떡이 커보이는건 아닐까?
모두에게 잘하자.
가족은 살뜰히 챙기면서 남은 나몰라라 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밖에선 잘하면서 가족에게 쌀쌀맞은 사람이 되어서도 안된다.
안과 밖, 위 아래 모두에게 잘하자.

쌩뚱맞은 소리일지 모르겠지만 나랑 친구/동료로 지내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참 고맙다는 생각이든다. (요즘 특히 자주 고마움을 느낌) 가끔 정색하기도 하고 쌀쌀맞은 말투로 말하기도 하지만 도와주고 -뒤에서 욕을 할 지언정- 같이 상호작용을 해주는 것 자체만으로도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해야지! 잘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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