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2일 화요일

중간고사가 있어 참 다행입니다

Don't Panic!
중간고사가 있어 다행이라니. 시험기간이 되니 정신이 살짝 이상해진게 아닌가 의심된다면 굳이 아니라고 하진 않겠다. 정말 그럴지도 모르니까.

그런데 돌이켜 보면 이건 평소에 하던 생각이기도 하다. 특히 나 같은(!) 학생에게는 중간고사 혹은 시험이라는 형태의 무언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뭔가 집중적으로 바닥까지 공부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때문이다.

이번학기에는 전공 2개를 듣고 그 두 과목 모두 중간고사를 본다. 두 과목 모두 내용을 뜬구름 처럼 이해하고 있었는데 시험공부랍시고 하나씩 그림을 그려가며 개념을 잡아가고 있는데 그 과정이 힘들고 고되지만 재밌다. 지난학기에 콘텐츠 네트워킹의 경우도 시험기간에 몰아서 공부한 내용이 머릿속에 쫄깃하게 남아있다.

그리고 덧붙여 퀴즈도 좋다. 학기중에 여러차례 퀴즈를 보는 교수님들이 계신데 교수님들도 문제내고 채점하시려면 여간 귀찮으신게 아닐거다. (물론 조교가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습을 해오게 해서 퀴즈를 보거나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퀴즈를 본다면 수업 효율도 높아지고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때 공부해야 할 로드가 훨씬 줄어든다.

물론 시험이나 퀴즈없이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수업들도 배우는 점이 많다. 직접 적용해서 쓸 수 있는 산출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실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뻔한 정답같은 소리 하기 싫지만) 수업의 내용이나 성격에 맞게 퀴즈, 시험, 프로젝트 등을 적절히 섞어주는게 좋은 것 같다.

현재 상황은 내일 시험인 과목이 XML과 관련된 것인데 이게 뭔지 거의 모르고 있다가 이제서야 폭풍 공부하고 있다. 구글, 위키, StackOverFlow, 네이버 블로그 등등 가리지 않고 찾아서 공부하고 있는데 정말 모를 것 같던 것들을 하나씩 알아가게 되는게 신기하다. 이 재미때문에 '배움중독' 같은게 생기나보다. 근데 남은 시간동안 다 알 수 없을 것 같은 이 슬픈 기운... Hㅏ... 하나라도 더 배운다 생각하고 힘내야지! 뿅!

KEEP CALM AND STUDY 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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