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6일 금요일

[책] 꾸준히, 자유롭게, 즐겁게 : 한국 오픈 소스 개발자들 이야기

내 책장 보다 남의 책장이 더 흥미로워 보이는 법! 뒷자리 앉는 ㅅㄱ이 책장에서 이 책을 꺼내들었다. 오픈소스 개발자분들의 인터뷰를 묶은 책이다. 노랑노랑 상큼상큼한 책을 어디부터 읽을까 하고 목차를 펼쳤다. '프로그래밍의 깊은 세계로 들어가는 길'이라는 제목이 끌려 최준호님의 인터뷰를 읽기 시작했다. 충격적이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컴퓨터를 다루거나 공부한 사람들이 간혹 있었다. 그런데 이 분은 그 때부터 어셈블리를 쓰셨다는.. 책을 덮었다.

그리고 책을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가 집중이 잘 되지 않아 다시 책의 아무 부분이나 펼쳤다. 이희승님의 인터뷰였다. (참고로 위의 최준호님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부터 프로그래밍을 하셨다는데 이희승님은 초등학교 2학년때 부터 하셨단다...ㄷㄷ) 술술 읽다가 아! 싶은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재충전에 대한 언급이었다.
자신만의 재충전 방법이 있다면.
뇌는 계속 새로운 것을 원하기 때문에 쉰다는 것은 사실 뇌의 다른 영역을 사용하는 것이죠. 개발하다 쉬고 싶으면 다른 책을 봐도 되고 잠을 자도 되고 나가 놀아도 되고 드라마/만화를 봐도 되고 게임을 해도 되고... 특별한 비결은 없는 것 같고 그때그때 하고 싶은 걸 합니다.
와! 저도 그래요! 바로 이거죠!

지금 하려던 일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잠시 책으로 방황을 한 것이었는데. 얼른 이 글만 적고 다시 일로 돌아가야겠다.

노랑노랑 이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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