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8일 화요일

매순간 눈을 뜨면 유저 컨퍼런스 끝난 후의 시간으로 얼마나 가있고 싶었는지 모른다.

3M 포스트잍 노트 에버노트 에디션 런칭행사나 노트톤도 거의 죽음의 레이스였었고 이번 유저 컨퍼런스 준비 역시 그러했다.

매순간 눈을 뜨면 유저 컨퍼런스 끝난 후의 시간으로 얼마나 가있고 싶었는지 모른다.

모래 주머니를 차고 달리기 연습을 하다가 모래 주머니를 풀고 달리면 발걸음이 가볍게 느껴지고 마치 날아갈 듯 느껴지는 것 처럼 큰 일을 마치고 나면 평소 바쁘고 정신없던 일상도 한결 여유롭게 느껴진다.

거칠었던 노트톤의 추억 때문인지 이번 컨퍼런스는 그런대로 견딜만 했고 이래저래 부족함도 아쉬움도 많았지만 그래도 한정된 시간과 자원으로 이만큼 해낸것은 거의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절대 성공에 도취될 정도는 아니다. 겉보기 번지르르해도 속이 얼마나 알찬지는 신이 알고 내가 안다. 자만하지도 자책하지도 말고 오직 더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또 그것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

오만한 생각일지 모르지만 계속 발전하고 성숙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힘들기도 상처받기도 하기 때문에 그 시련을 딛고 일어서고 상처를 치유하면서 어제의 나와 다른 오늘의 나를 만난다. 다행인건 기분이 전혀 나쁘지 않다. 그렇게 계속 더 유연하고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
성장한다
허세 터지는 블로깅이지만, 주저없이 발행하기로!

수고했다, 루시홍!

수고했다!

PS. 오글거리지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어쩌면 이런 계기로 더 행복감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좋아서든 에버노트가 좋아서든 상관없이 이런 도움을 받는 다는 것은 다시금 감사할 일이다. 부탁 듣고 무대에 올라주신 분들도, 행사 진행을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분들도, 당일 행사에 참석해주신 분들도, 그리고 니일 내일 구분 않고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힘써준 우리 한국팀 분들께 무한히 감사한다. 나는 이렇게 또 배우고 빚지며 한 고비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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